고양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고양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Abendlied-저녁의 노래

안내

일시 10월 17일(화) 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고양시립합창단(지휘 이대우)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잠들어 있는 감수성을 깨우고 마음을 살찌우는 아름다운 합창음악을 엄선하여 제55회 정기연주회 ‘Abendlied-저녁의 노래’를 오는 10월 17일(화) 오후 8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개최한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아카펠라와 남·녀합창, 혼성합창을 통해 각 무대마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진한 울림과 섬세하고 신비로운 현대적 화음들의 향연을 펼친다.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Max Reger의 ‘Abendlied(저녁의 노래), Op.39’로 노을 지는 고즈넉한 저녁 풍경을 노래하고, 라트비아 출신 작곡가 Ēriks Ešenvalds의 ‘Stars(별들)’로 밤하늘 반짝이는 별빛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기존 합창 무대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색다른 퍼포먼스로 합창의 감동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하늘 가득 펼쳐지는 오로라의 신비로움을 주제로 한 Ola Gjeilo의 ‘Northern Lights(북극의 빛)’와 이른 아침 피어나는 꽃 한 송이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선택의 ‘개화’, 우리 사회에 따뜻한 동행의 메시지를 전하는 류형선의 ‘더불어 숲’ 등 가을 저녁에 어울리는 합창음악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로 정교히 그려내는 감동의 선율은 남녀노소 누구든 클래식 합창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 것이다.

입장권은 전석 5천원(만 7세 이상 관람)이며, 공연예매는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에서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립합창단 031-967-9617, 9157로 문의하면 된다.

정리 편집부 | 자료제공 고양시립합창단